[신년설계]다케다 가쯔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란다. 2022년에 부임 이후, 이번에 아름다운 제주에서 세 번째 새해를 맞이하게 돼서 기쁘다.
지난해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은 새로운 시도로 일본과 한국의 기업, 지방자치단체, 관계 기관과 함께 ‘제주·일본 콘텐츠 어워드’를 개최했다.
SNS 시대에 걸맞게 일본과 제주의 콘텐츠를 통해 교류의 저변을 넓히는 행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또한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도 각 관계 기관의 협력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각 행사에 지원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올해는 일본과 한국의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지난해 12월부터 60주년 기념 사업 모집도 시작돼, 금년은 지방 교류와 청소년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뱀의 해에 대해서 뱀이 탈피해 성장해 가는 것에 빗대어 발전하는 해가 된다고 여겨진다.
총영사관으로서도 이미 발표된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라는 60주년 캐치프레이즈를 가슴에 담고, 일본과 제주의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끝으로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새해 인사를 갈음한다. 올해도 변함없는 여러분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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