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호주 롱코스 챔피언십 배영 부문
50m, 100m, 200m 금메달 획득

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는 수탁운영중인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수영부 소속 이주호(사진)가 호주 오픈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주호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호주 멜버른스포츠센터 야외수영장에서 열린 '2025 마티올리 빅토리아 오픈 롱코스 챔피언십'에서 남자일반부 배영 50m, 100m, 200m에 출전했다.

이주호는 14일 배영 50m에서 25초90을 기록하면서 2위 26초05를 기록한 Halloran-Lavelle Cal(호주 누나와딩)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15일 배영 200m에서는 1분57초04를 기록, 2분00초74를 기록한 Sharp Will(호주 누나와딩)을 따돌렸고, 16일 100m에서는 54초51을 기록, 55초78을 기록한 Sharp Will을 제치고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주호는 오는 3월 23일부터 28일부터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2025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며, 현재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 회장은 "국내·외 대회 참가 및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국가대표 선수 배출 및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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