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진흥원 20~26일
총 25명 모집・수강료 무료
도내 시니어를 대상으로 특별한 합창 무대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희진)은 생애 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예술로 마음돌봄-시니어 합창 테라피’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니어 합창 테라피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3월 4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된다. 문예회관에서 성과발표회를 포함, 총 20회의 교육이 주 1회씩 진행된다.
7월 성과발표회는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으로, 그 동안의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며, 제주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www.jeju.go.kr/jejuculture)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교육 대상은 만 65세 이상으로, 총 25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이희진 원장은 “2024년에 이어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예술을 통한 치유적 요소를 한층 더 강화하였다”면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합창이라는 음악 예술을 매개로 도내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얻고, 뜻깊은 경험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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