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길을 건너던 보행자 2명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42분께 제주시 연동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2명이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2명 모두 중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를 낸 20대 차량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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