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평창 용평리조트서 개최
여자 18세 이하부 회전 종목

제주도체육회는 동계스포츠 대축제인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제주 강지민(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사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지민은 지난 20일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여자 18세 이하부 스키알파인(회전) 종목 1차에서 50초99를 기록하며 4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결승전에서 1분39초79의 기록으로 2위인 강원 장가연과 8초14 차이로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신진성 단장(제주도체육회장)은 "동계종목 훈련 여건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강지민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제주에서 동계스포츠 종목 활성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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