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순 도유도회장 등 3명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신진성)는 25일 서울에서 열린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강만순 제주도유도회장과 이현지 남녕고등학교 유도선수, 김영표 제주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교수 등 3명이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강만순 도유도회장은 1992년부터 도유도회 전무이사, 부회장, 회장을 역임하며 제주유도의 저변을 넓히고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로를 인정 받아 공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부문 상을 수상한 이현지는 고교생임에도 불구하고 여자 유도 중량급 최강자로 거론되며 2024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 +78㎏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78㎏과 무제한급에 출전해 2관왕을 차지했다.
연구부문 김영표 교수는 20여년간 80여편의 논문과 학술대회 발표 및 30여명의 석·박사를 배출했고 2021~2023년 '규칙적인 걷기 운동이 손상된 말초 및 중추신경의 세포 활성을 통한 통증개선 및 골격근 위축 억제에 미치는 효과'를 발표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1955년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한 이후 체육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김수환 기자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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