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환청소년문화의집 소속
3월 1일 서귀포 올레시장
법환청소년문화의집 곱을락 뮤지컬단이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3.1운동 기념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해녀 엄마와 딸의 사랑을 담은 '느영나영, 곱을락'을 시작으로 안중근 의사의 독립 염원을 그린 '영웅'과 '임시정부 애국가'를 부르며 애국심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마지막에는 안중근 의사의 외침을 담은 '단지동맹' 결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합창으로 마무리한다.
고민희 법환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지도사는 "이번 공연은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청소년 문화시설 찾아가는 아트스쿨 사업 일환으로, 겨울방학 내내 쉬지 않고 연습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곱을락 아이들이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강정림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제주 해녀의 항일 정신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김수환 기자
suhwan.2zy@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