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격 경기인 출신
행정업무 18년 경력 등
제주도사격연맹은 3일 지난달 이뤄진 제주시 사격연맹 제3대 회장 선거에서 김태조 전 제주도사격연맹 전무이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제주사격 경기인 출신인 김태조 전 전무이사는 제주도 사격 금메달 1호로 제6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제주도 사격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일반부·대학부 시절에는 전국체전에서 금·동메달을 획득한 엘리트 사격선수 출신으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8년간 제주도사격연맹 행정업무를 수행해왔다.
김태조 당선인은 "도 사격연맹 행정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침체된 제주시 사격연맹 발전을 위해 엘리트 학생선수는 물론 동호인 사격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2의 오예진 선수를 발굴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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