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 현기영 초청 강연
   우당도서관 독서토론리더 교육
   탐라, 기적의도서관  인문수업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인문학적 소양’은 급변하는 사회를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지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월을 맞이해 제주 공공 도서관에서 풍성한 인문학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제주한라도서관(관장 양애옥)은 오는 11월까지 도민들이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을 접할수 있도록 하는 ‘토요인문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강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인문학적 깊이를 더한 강연으로 구성된다.

   3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 진행되며 △3월 현기영 작가의 ’문학속의 4·3 이야기‘ △5월 강용수 작가의 ‘쇼펜하우어, 삶과 행복을 말하다’ △6월 홍진규 교수의 ‘새로운 공룡의 시대: 기후와 우리 이야기’ △9월 임진모 평론가의 ‘대중음악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11월 정운영 교수의 ‘돈 인문학: 행복해지는 부의 감각’으로 구성됐다.

   특강은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제주공공도서관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각 강연 프로그램은 시작 20일 전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우당도서관(관장 김윤철)은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시민들의 독서토론 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토론리더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은 제주시민 25명을 대상으로 독서법, 질문법, 진행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는 한국독서路연구소 서미경 대표가 참여, △개인독서와 사회적 독서의 차이 △질문과 사회가 있는 독서 토의 체험 △문학·비문학 독서법 등 강연을 펼친다.

   강연은 매주 목요일 저녁에 열린다.

   참여 신청은 책섬 제주 홈페이지(http://woodang.jejusi.go.kr/)로 접수하면 된다.

   탐라도서관(관장 김봉석)은 13일 북토크 ‘힘이 되는 사람과 그림책을 만나다’를 운영한다.

   북토크에서는 ‘힘이 되는 그림책이 있습니다’를 집필한 박은미, 이혜령 작가가 강연에 나선다.

   △인생 그림책을 고르는 방법 △그림책 에세이를 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과정으로, 제주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jeju.go.kr/lib)에서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문해력을 높이는 책나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책이랑 놀이랑’ △3~4학년 대상 ‘자신만만 글쓰기왕’으로 구성된다.

  '책이랑 놀이랑'은 그림책 읽기과 책놀이를 통한 독서 습관 형성으로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독후활동 프로그램이다.

  '자신만만 글쓰기왕'은 특정 주제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정립하고,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토론, 글쓰기 등 심화 독후활동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한라도서관(064-710-8666), 우당도서관(064-728-8344), 탐라도서관(064-728-8373), 제주시기적의도서관(064-728-1504).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