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하루 앞두고 제주의 한 학교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8분께 제주시 이도동의 한 학교 복도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건물 내부는 검은 연기로 가득 찬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재로 학교 관계자 및 5명이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2층 급식실 내 세척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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