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참여 1236점 접수
다음달 당선작 35점 발표
제주도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상징물 공모가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주의 독특한 이미지와 스포츠 정신이 함축된 상징물(대회마크, 마스코트, 대회 구호 등)을 7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공모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응모하면서 모두 1236점이 접수됐다.
부문별로는 △대회마크 41점 △마스코트 32점 △포스터 32점 △대회구호 388점 △표어 743점 등이다.
제주도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징물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까지 심사를 진행해 모두 35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으로는 최우수 7점, 우수 10점, 장려 18점을 선정하며, 당선작에는 제주도지사 상장과 함께 총 2500만원의 시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최종 선정된 상징물은 그래픽모티브, 픽토그램 등 기본편 12종과 사인물, 행사용품, 기념품류 등 응용편 7종으로 매뉴얼화하고 제주 전국체전·장애인체전 홍보에 활용한다. 김수환 기자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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