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시께 제주시 일도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10일 오전 1시께 제주시 일도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에서 노부부가 사는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이곳에 거주하던 80대 남성이 사망했다.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제주시 일도동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분 만에 진화됐지만 80대 남성이 사망하고 부인도 부상을 입었다.

화재로 놀란 거주민 21명이 대피했으며 6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 조사 중이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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