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 주민들이 모여 감동적인 선율을 선사한다.
표선윈드오케스트라(단장 김영훈)는 오는 22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창단 10주년을 기념, 단원들의 사랑을 받은 곡들을 선별해 선보인다.
특히, 표선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로 구성된 표선윤술합창단이 특별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는 봄밤의 별을 수 놓은 풍경을 느낄 수 있는 '별빛풍경(starlit landscape)'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수족 선율의 의한 변주곡(James D Ployhar, Variations on a Sioux Melody) 영화OST 라스트모히칸과 캐러비안의 해적 '세상의끝에서' 등을 선보인다.
이날 지휘는 강훈 표선윈드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 맡는다.
로비 포토존에는 지역예술문화 활동을 담은 사진 전시회도 개최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김영훈 단장은 "신춘음악회를 통해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바라고 이번 10주년 기념행사는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 온 지역문화예술의 역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표선윈드오케스트라 사무국(064-787-7379).
고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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