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폐건물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14분께 제주시 한 폐숙박업소 지하층에서 변사체가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변사체는 A씨(50대)로 파악됐다. A씨는 이미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추정 시점이나 주민등록 말소 기간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예린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