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54분께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로 주택 내부에 있던 A(9)군이 손가락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택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84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A군이 불장난을 하다 불이 번졌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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