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대비 체전운영부 신설 등
2본부 4부→2본부 5부 체제 재편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해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돌입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기존 '2본부 4부 7과 1센터'에서 체전운영부를 신설하고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업무를 통합해 '2본부 5부 7과 1센터' 체제로 재편했다.
개편후 운영 부서는 △기획경영본부, 사업운영본부 △기획총무부 총무과, 기획홍보과 △종목육성부 종목육성과 △전문체육부 선수육성과, 훈련지원과 △학교·생활체육부 학교·생활체육과 △체전운영부 체전운영과 등이다.
아울러 조직개편에 따라 조직 구성원들이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속에서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5명의 인사를 승진 발령했다.
승진임용자는 △5급 장승택 체전운영부장 △6급 박현미 기획홍보과장 △황석봉 종목육성과장 △안재영 학교·생활체육과장 △8급 이영빈 선수육성과 주임 등이다.
도체육회는 이번 승진을 통해 업무 성과와 조직기여도가 높은 직원들이 업무에서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된 만큼 책임감 역시 상화해 조직의 목표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진성 도체육회장은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성과 중심의 유연한 승진 인사체계를 확립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보수적인 조직문화를 긍정적이고 활기차게 변화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으로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서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건 1998년, 2002년, 2014년에 이어 2026년이 네 번째다. 김수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