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추념일이 지방공휴일로 지정된지 7년이 지났지만 당초 취지와는 달리 공무원들만 형식적으로 하루 쉬는 날에 머문다는 지적.

도와 도의회는 2018년 제주4·3 70주년을 맞아 4월 3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는데, 수차례 조례 개정에도 기업, 단체 및 학교에 대해서는 권고에만 그치고 실제 동참은 요원.

주변에선 "결국 공무원만 하루 쉬는 날"이라며 "4월 3일 하루만큼은 평화, 인권, 화해, 상생의 정신을 되돌아보는 날이 됐으면 한다"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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