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초 김현솔 남초부 2위
서중 김선일 남중부 3위 등

왼쪽부터 차례대로 김현서(노형중2), 김선일(제주서중2), 김현솔(백록초6), 김태원(표선중1).
왼쪽부터 차례대로 김현서(노형중2), 김선일(제주서중2), 김현솔(백록초6), 김태원(표선중1).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북 부안군 격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겸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한 제주 학생들이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백록초등학교와 제주서중학교, 표선중학교, 노형중학교 등에서 4명이 참여했다.

먼저 전국대회에 처음 참가한 김현솔(백록초6)이 남자초등보(고)학년부에서 벌점 44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또 작년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김선일(제주서중2)은 ILCA4(국제 레이저급 딩기 요트4) 남자중등부에서 벌점 14점으로 3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 5월 예정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문봉 제주도요트협회장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올해 첫 대회에서 제주도 요트선수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둬 뿌듯하다"며 "5월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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