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학부모회장연합회
'2025 학부모회장 환영 워크숍'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학부모회장연합회(회장 박영미)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제주 아젠토피오레컨벤션 1층 컨벤션홀에서 '2025 학부모회장 환영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초 지난 15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6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법상 공직선거법 제86조(지방자치단체장 등의 행위 제한) 관련 사항에 따라 일정을 조정해 자체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특별자치도 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장을 대상으로 하며, 학부모회장의 역할과 비전 제시, 리더십 역량 강화, 연합회 설립 취지 공유 및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핵심 목표로 한다.
워크숍 프로그램에는 연합회 주요 활동 소개, 최해옥 교수의 특강 '알파세대 자녀와의 소통전략 및 부모 리더십' 등 다양한 교육과 소통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학부모회장연합회는 2016년 창립 이래, 자녀들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염원하는 학부모들이 중심이 되어 구성된 단체로,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와 교육 주체 간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해왔다.
박영미 회장은 "함께하는 바람직한 교육공동체를 지향하며, 학부모회장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올바른 참여 문화를 이끄는 길라잡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제주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든든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교육 3주체의 협력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사회의 급변 속에서 학생과 교사의 권리 침해 사례가 발생하며, 더욱 건강한 교육 문화 조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학부모회장연합회의 역할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교육환경 개선의 핵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학부모회장연합회가 제주만의 특색 있는 교육 문화를 조성하고, 건강하고 바람직한 교육공동체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큰 응원을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