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세 이하부 경쟁 대회
선수 483명 등 667명 참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신진성)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주 대표선수단 참가 신청을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667명이 제주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선수가 지난해보다 27명 늘어난 483명으로, 이와 함께 본부임원 88명, 경기임원 96명 등이 참여한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2세·15세 이하부 선수들이 모여 열띤 경쟁을 펼치는 종합체육대회다.
도체육회는 선발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훈련장을 직접 방문·격려하고 현장 승리를 위해 전략적이고 철저한 준비로 선수단이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29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시·도대표자회의에서는 경기 운영 계획 보고 및 토너먼트 종목 대진 추첨이 예정돼있다.
도체육회는 해당 회의 종료후 종목별 전력 분석 자료를 검토하고 언론 브리핑을 통해 도민들에게 준비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5월 결단식 및 학교장 간담회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선수단 사기진작과 결속력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한다.
신진성 도체육회장은 "우리 청소년 선수들이 전국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향후 전국체전 및 전국소년체전의 성공 개최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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