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참여자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도내 각급 자원봉사단체와 개인봉사자가 뜻을 모은다.

오는 27일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적십자봉사회 제주도협의회를 비롯해 제주여성교통봉사대, 시민경찰 8기, 아라여성의용소방대, 엄마손봉사회, 제주소방서직할의용소방대, 탐라국여성회,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 한국자유총연맹제주시지부 여성회, 개인봉사자 등 231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대회 운영을 지원한다.

봉사자들은 교통정리와 급수 지원은 물론 홍보부스 운영, 탈의실 관리, 출·도착 보조, 기념품 배부 등을 수행한다. 1~6 급수대와 5㎞, 10㎞, 하프 반환지점은 적십자봉사회가 도맡는다.

아울러 제주스포츠테이핑센터와 참살이적십자봉사회가 대회장에서 스포츠테이핑 부스를 운영해 선수들의 부상을 예방한다.

노고로기적십자봉사회는 스포츠체형관리를 위한 재능기부에 나서고,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제주한라병원 및 제주근로자건강센터가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한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과 제주다솜헌혈봉사회의 헌혈 캠페인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의 재난 안전 가상현실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아울러 제주도와 제민일보는 '제주안전 이것만은 바꿉시다' 안전운전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기여할 예정이다.

투쓰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후원 캠페인을, 동아오츠카 제주지점은 음료 시음 행사를 진행하고 아머핏은 테이핑(바디) 기어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주해양경찰서가 구명조끼 이용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가 제주산 돼지고기 무료시식회를,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은 제주광어어묵 시식행사 등을 운영한다.

제주농협 ㈔제주감귤연합회는 '제주 감귤로 런! 런! 런!' 행사를 진행하고 더퓨어로터스는 제주클린앤비건 스킨케어 제품을, 제주완벽한돈백질 주식회사 핏플은 제주 흑돼지 다이어트 소세지 제품을, 브레인트레이닝센터(일도·노형·서귀포점)는 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선보인다. 김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