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청소년기자단 위촉식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깨끗하고 올바른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제주지역 미래 유권자들인 청소년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제민일보사가 주관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청소년기자단'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26일 오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4층 위원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재연(신성여고 1), 정하율(대정고 1), 류시우(신엄중 3), 고동연(외도초 1) 등 도내 초·중·고등학생 4명으로 구성된 청소년기자단은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도내 공명선거를 위해 힘을 모은다.
청소년기자단은 이날 제주도선관위로부터 대선 일정과 사전투표 등 선거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정한 보도와 정확한 후보자 정보 제공의 중요성 등을 배웠다.
학생들은 청소년의 시각으로 선거 현장 취재를 통해 기사를 작성하고, 보도하며 아름다운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공정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정책중심의 바르고 깨끗한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기자가 후보자와 유권자에게 바라는 소망이나 주장을 담은 기고도 작성할 계획이다.
김지원 제주도선관위 공보팀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청소년기자단이 유권자들에게 선거 중요성을 알리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
김은수 기자
ibbni29@je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