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컴파운드 부문 50m
2025년 양궁 첫 대회인 제59회 전국 남녀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에서 제주양궁클럽 소속 최갑재(중3, KIS제주)가 값진 성과를 거뒀다.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최갑재는 중등부 컴파운드 부문 50m 거리별 경기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갑재는 국내 유망 양궁 인재들이 대거 참가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기량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양궁 컴파운드 부문이 2028년 LA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제주에서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다.
제주양궁협회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지역 양궁 인재 발굴과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 여러 프로그램과 훈련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손혜진 제주양궁클럽 감독은 "현재 청소년 국가대표인 최갑재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며 "제주 양궁의 저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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