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통합복지기금 청소년 육성 계정 장학금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지난 29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장학금 규모는 3억4000만원으로 △등록금 장학금 △생활비 장학금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등 3개 분야다.

신청대상은 제주에 거주하는 학생 본인이나 보호자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청소년·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중인 대학생, 중위소득 120%이하의 모범청소년·다문화가족 및 장애가 심한 장애인 가족·의사상자 가족 자녀, 새마을지도자·의용소방대원·청소년지도위원·지역자율방재단원 자녀이다.

도는 대학생 등록금 범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고등학생의 경우 무상교육을 제외한 국내 고등학교 재학생의 연간 수업료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지원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행정시 여성가족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도는 6월 심의를 거쳐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김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