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연휴 기간 약 52만명이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합대책이 이뤄진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정기) 제주공항은 5월 1일부터 6일까지 가정의 달 연휴 기간 특별교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연휴 기간 총 3000여편의 항공편과 52만명의 이용객이 예상됨에 따라 공항시설 점검, 터미널 혼잡 완화, 여객 편의 증진 등 종합적으로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공항시설 및 장비 사전 특별점검 △비상 상황 대비 연락망 점검 △풍수해 대비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 구축 △스마트 수속시설(바이오패스, 셀프체크인 등) 93기 전면 가동 △국제선 출발장 조기 개시 및 수속 시간 확대 등이다.
또한 이 기간 항공기 운항 현황 및 청사 혼잡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수속 구간별 대기열과 주차장·구내 도로 진출입 혼잡도에 따라 상황별·단계별 시설을 확대한다.
아울러 여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 추가 확보와 안내·미화·카트 인력 추가 배치, 국제선 디지털 안내 사인물 활용, 실시간 AI 통역 안내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조치도 병행한다.
장세환 제주공항장은 "5월 가정의 달 연휴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여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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