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SOS 누르면 CCTV통합관제센터와 즉각 연동
제주도는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배회감지기 '스마트지킴이2' 180대를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GPS 기반 배회감지기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에게 단말기를 무상 제공해 실시간 위치정보를 모니터링하고,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실종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서비스다.
긴급상황에서 발달장애인이 단말기의 'SOS 버튼'을 누르거나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APP)으로 신고하면, 제주도CCTV통합관제센터와 바로 연동돼 경찰에 실종 신고를 요청할 수 있다.
도는 착용자의 편의를 위해 손목시계형 기본 모델과 목걸이 키트형, 신발 깔창형 액세서리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제주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www.broso.or.kr/jeju)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센터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전화(064-803-3712)나 팩스(064-803-3702) 또는 전자우편(seob12521@koddi.or.kr)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한편 도는 제주국제공항에서 발달장애인 관광객에게도 GPS 배회감지기를 무상 대여하고 있다.
김은수 기자
ibbni29@je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