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9·81파크를 운영 중인 정보통신기술 기반 제주 스타트업 (주)모노리스와 함께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2025'를 이달 1일부터 공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2025'는 제주의 자연을 무대로 한 다양한 액티비티 미션을 직접 도전하고 모바일 앱으로 인증해 리워드를 받는 챌린지형 프로그램이다.
이에 참가자는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전용 굿즈(배지)와 함께 도전한 미션 수에 따라 항공권, 숙박권, 액티비티 패키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제주 최고봉에 도전하는 '한라산 백록담 등반' △섬의 아침을 여는 자연유산과의 조우 '성산일출봉 탐방' △해안선을 따라 완주하는 두 바퀴의 여정 '제주 환상 자전거길 종주' △제주의 자연을 가로지르는 인내의 레이스 '제주 러닝 대회 완주' △세계 최초 무동력 레이싱 '9·81파크 X리그 TOP10' 도전 등 5개의 미션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는 미션을 완료한 후 발급받은 인증서를 9·81파크 모바일 앱에 인증하면 프로그램별 리워드를 수령할 수 있다. 2025년에 발급된 인증서만 유효하다.
이를 통해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여행의 틀을 넓히고 다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2030세대 중심으로 도전과 경험을 중시하는 '액티브 여행 수요'를 적극 반영해 제주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및 9·81파크 제주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를 더욱 역동적으로 즐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는 등 지역 관광의 지속가능성과 매력을 함께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 협력을 통해 제주 관광의 혁신 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