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정기) 제주공항은 공항 내 로컬 콘텐츠 중심 공간인 '헬로 제주존'을 새롭게 단장하고 제주만의 특색 있는 브랜드 유치에 본격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헬로 제주존'은 제주공항 국내선 3층 일반 대합실 동쪽에 위치한 로컬 특화 공간이다.
현재 특산품 판매점과 수산물 판매점, 파리바게뜨(마음 샌드) 등이 입점해 다양한 로컬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리뉴얼의 시작으로 제주 인기 브랜드 '우무'가 이달 1일 정규매장을 오픈했다. '우무'는 제주산 우뭇가사리를 원료로 한 푸딩, 쿠키,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또한 오는 12일에는 감귤을 콘셉트로 한 로컬 브랜드 '시트리앙'도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로컬 상품은 물론 먹거리까지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장세환 제주공항장은 "제주공항은 단순한 교통 거점을 넘어 제주의 고유한 감성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우수한 로컬 브랜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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