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주선대위 출범
세대별 도민선대위 모집
최근 공식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제주도당선거대책위원회(상임총괄위원장 김한규)가 '도민통합선대위' 구성에 나섰다.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7일부터 10·20·30선거대책위원회와 특별기구, 특별보좌관, 자원봉사자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대위 공모는 제주도민이면서 선거운동에 제약이 없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대, 20대,30대 등 각 선대위의 선대위원장은 해당 세대가 직접 선출하게 되며, 모든 활동도 청년들 스스로 결정하는 독자조직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특별기구의 경우 정책에 뜻을 함께하는 다양한 직업, 지역, 세대의 도민들이 모여 선대위 내에 본부, 위원회 등을 스스로 만들고 활동하는 조직이다. 일정한 요건을 갖춘 후 30명 이상의 구성원들이 신청하면 된다.
선대위는 또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가진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고 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경제, 문화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특별보좌관을 공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각종 선거 운동 캠페인을 함께 수행할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한규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정치적 진영과 세대, 계층을 아우르는 도민통합선대위를 구성해 연대의 힘으로 빛의 혁명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선대위는 지난 3일 연동 제주시갑정당선거사무소에서 출범식을 진행했다. 김한규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필두로 총괄선대위원장에 위성곤·문대림 국회의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필환 제주농업인단체협의회장, 조순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장정환 제주호남향우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고문단은 강창일·고진부·송재호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24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좌남수·김태석·김경학 전 제주도의회 의장과 박남진 제주도항운노동조합위원장이 임명됐다.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박원철 전 제주도의회 의원이 맡아 선거 실무를 책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