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평가 1위, 정성평가 2위…목표치 달성률 92.71%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국민평가 도(道)부 1위, 정성평가 도부 2위를 차지하면서 5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안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와 국가보조사업 등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정부 유일의 지자체 종합평가 제도다.
평가는 시(市)부와 도부로 나눠 정성·국민·정량 부문 상위 자치단체 3곳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는 국민평가 부문에 제출한 ‘응급환자 SAFE! 골든타임 SAVE! 생명 안전 섬 제주, 맞춤형 이송·수용체계 구축’과 ‘AI로 HIGH해요! 모두의 안정을 지키는 제주자치경찰’ 사례 2건이 모두 우수사례로 채택되면서 도부 1위를 차지했다.
또 정부가 제시한 16개 지표 중 시·도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 부문에서도 제주도는 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도부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시·도별 목표치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정량평가 부문에서는 노인일자리 목표 달성률,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률 등 96개 지표 증 89개를 달성하면서 달성률 92.71%를 기록했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공직자가 협업해 체계적으로 대응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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