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목인산업배 전도축구대회

제1회 ㈜목인산업배 전도축구대회 개막전이 열린 지난 3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구좌월봉, 백송축구회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회 ㈜목인산업배 전도축구대회 개막전이 열린 지난 3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구좌월봉, 백송축구회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FC와 신제주축구회가 ㈜목인산업배 전도축구대회 초대 챔프에 올랐다.

우리FC는 지난 6일 성산국민체육센터 축구장에서 열린 제1회 ㈜목인산업배 전도축구대회 50대부 결승전에서 홈팀인 성산축구회를 3-1로 물리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성산읍체육회(회장 현승민)가 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회장 윤일)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성산국민체육센터와 일출고성축구장 일원에서 50대부 9개 팀, 60대부 8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50대부 결승전에서 우리FC는 상대 자책골과 고영훈, 윤일의 릴레이 골을 묶어 3골을 터트렸고, 성산축구회는 0-3으로 뒤지던 후반 현상남의 골로 분전했지만 아쉽게 물러서야 했다.

아울러 60대부 결승전에서는 신제주축구회가 JS어울림을 2-1로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준결승전에선 신제주축구회가 삼양축구회를 2-1로 제쳤고, JS어울림은 우리FC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 신승을 거뒀다.

한편 대회를 후원하는 ㈜목인산업(대표이사 송성철)은 제주축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금을 늘리는 등 대회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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