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이달 1~5일 팸투어
홍콩 초·중·고교 교장·교감단 초청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지사장 정인화)와 공동으로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를 교육 관광지로 알림으로써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된 수학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제주와 홍콩 간의 교육 교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홍콩 초·중·고교 교장·교감단 총 26명을 제주로 초청한 가운데 이들은 제주 CFI 에너지 미래관과 용암 해수센터 등을 방문하는 등 제주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제주4·3평화공원과 세계 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 해녀박물관 등 제주 대표 역사 문화 및 자연유산을 둘러보며 교육적 가치와 관광 자원을 함께 조명했다.
이와 함께 도내 IB(국제바칼로레아) 인증 학교인 애월중학교를 방문해 교내 시설 탐방과 수업 참관 등 제주 교육 현장도 둘러봤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제주의 자연과 유산은 물론 지속가능성, 과학기술, 국제교류까지 아우르는 제주형 교육 여행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인 자리"라며 "제주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융합한 교육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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