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주민센터에서 과태료 부과에 불만을 품고 둔기로 공무원을 위협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7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쓰레기 불법 투기에 따른 과태료 20만원을 부과받은 데 불만을 품고 둔기로 공무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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