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9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마다 늘어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이상봉 도의회 의장, 박상춘 제주해경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해양환경 보전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예산 지원 등에 협력하고, 연 1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바다는 도민들의 생계수단이자 삶의 터전이며, 관광객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인력, 예산과 장비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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