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농협, 9일 공공형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
사전교육 이후 범죄예방 교육도…"아낌없이 지원"

한림농협(조합장 차성준)은 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5년 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에 따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베트남 남딘성 출신 근로자들을 환영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제주 체류와 농작업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이들을 대상으로 농협중앙회 외국인력반이 마련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농작업 기초 및 안전, 한국문화 이해, 출입국관리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에 이어 제주서부경찰서의 범죄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차성준 한림농협 조합장은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우리 지역 농업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 근로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계절성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지자체·농협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운영되고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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