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가정에서 보유한 비디오테이프 속 영상을 디지털파일로 변환하는 '아날로그 콘텐츠 디지털 변환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자들은 결혼식과 가족여행, 돌잔치 등 소중한 추억을 디지털 파일로 쉽게 보관하고 선명하게 시청할 수 있다.

제주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 최대 3개까지 비디오테이프와 파일 저장용 USB(미개봉 새 제품)를 지참해 7월 31일까지 제주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 보호 대상인 방송·영화 등은 변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본 사업은 중요한 과거의 추억을 보존시키는 가치 있는 사업"이라며 "가정에 비디오테이프가 남아있다면 이 기회를 통해 파일로 보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064-735-0630.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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