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3명, 육상 1명 등

사진 왼쪽부터 차례대로 신동호, 박재훈, 이주호, 이수정.
사진 왼쪽부터 차례대로 신동호, 박재훈, 이주호, 이수정.

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가 수탁운영중인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단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 참가가 확정됐다.

신동호 감독과 박재훈, 이주호 등 2명의 선수로 구성된 수영 선수단은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3일까지 싱가포르 칼랑에서 열리는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박재훈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5 오픈워터 스위밍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해 2위를 기록하면서 오픈워터 스위밍(10㎞)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주호는 지난 3월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2025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해 배영 100m와 200m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신동호 감독은 대한수영연맹에서 결정하는 오픈워터 스위밍 국가대표 감독으로 최종 선발돼 함께 출전하게 됐다.

이에 앞서 육상에서는 이수정이 오는 27~31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수정은 지난달 열린 최종선발전에서 포환던지기 2위를 기록했다.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서귀포시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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