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도지사, 총영사관 방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4일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중국정부 및 중국해경에 제주어선 구조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서귀포 남서쪽 563㎞ 해상에서 침수된 제주 모슬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887어진호(29t)의 승선원 8명 전원을 중국 해경이 구조했다.

이에 오영훈 도지사는 첸 지안쥔 중국총영사를 통해 중국정부 및 중국해경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어선 침수 사고로 선원들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중국 해경의 신속한 도움으로 8명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며 "70만 제주도민을 대표해 중국 정부와 해경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첸 지안쥔 중국 총영사는 "중국과 한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이웃"이라며 "해상 안전과 어민 상호협조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왔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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