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정기) 제주공항은 이달 16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제주공항 1층에서 제주 토종 의류 브랜드인 '아일랜드 프로젝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아일랜드 프로젝트'는 제주 출신 젊은이들이 만든 브랜드로 제주읍이 제주시로 승격된 해를 기념하는 'JEJU 1955'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감귤과 해녀를 재해석한 곰돌이 캐릭터를 활용해 티셔츠와 모자, 가방 등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티셔츠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름이나 여행 날짜 등을 새긴 맞춤형 상품을 제작해 제주 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장세환 제주공항장은 "제주지역 기업이 공항이라는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통해 고객을 만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상생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공항은 매 시즌 제주의 특색 있는 브랜드를 발굴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최초로 의류 판매장을 선보이는 것이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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