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물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도내 중수도 시설 59곳(제주시 35, 서귀포시 24)을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수도 시설은 건물·시설에서 발생한 오수를 부지 내에서 처리해 화장실·청소용수, 조경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시설이다.

상수도와 지하수 사용량을 줄여 물 부족에 대비하고 공공하수처리장 부담을 경감하는데 도움을 준다.

상하수도본부는 중수도 시설 정상가동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 등 물 재이용시설 운영관리 업무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문제 시설에 대해 보완·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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