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87㎏급 인상·용상·합계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장산에서 열린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제주도청 역도부 손영희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 여자 +87㎏급에 출전한 손영희는 인상에서 121㎏으로 3위, 용상 161㎏ 2위, 합계 282㎏ 3위 기록으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손에 쥐었다.

인상에서는 1차 시기 115㎏을 가볍게 성공한 뒤 2차 시기 120㎏ 도전에서 실패했지만 3차 시기 121㎏를 성공하며 3위를 확정지었다.

용상에서는 1차 150㎏, 2차 155㎏, 3차 161㎏까지 3차례 모두 성공하면서 고양시청 박혜정보다 1㎏ 더 높은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1위는 파리올림픽 체급 1위를 차지했던 중국의 리옌 선수로 인상·용상·합계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3관왕에 올랐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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