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주TP 입주 공간 마련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는 용암해수단지 내 기업 입주 공간 10곳을 추가로 마련하고, 다음달까지 입주희망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수요조사는 도내외 식품, 화장품 등 바이오 분야 기업 200개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매출과 고용 현황, 희망 면적, 사용 용도*, 입주희망 시기 등이다.
용암해수단지는 기존 용암해수센터 1·2호관을 비롯해 원료생산시설,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GMP)시설, 음료생산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분양 부지에 8개 기업과 센터 내 임대기업 12개가 입주했으며, 제주테크노파크가 용암해수 공급 및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제주도는 용암해수를 새로운 '블루골드'로 키워 제주 해양산업의 혁신 성장 원동력으로 삼기 위한 'J-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양제윤 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 용암해수는 풍부한 미네랄과 산업적 잠재력을 지닌 제주의 특화자원"이라며 "용암해수산업 다각화를 통해 도내 제조업 확대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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