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경청투어 일환 간담회
전지훈련센터·연수원 건립 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신진성)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제주 체육 발전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문대림 의원이 진행하는 '경청투어'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주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건의서에는 △남·북 청소년 스포츠 교류 제주 개최 추진 △체육인 전지훈련센터 또는 연수원 제주 건립 △전문체육 선수들의 도외(전국)대회 출전 항공료 지원 등 지방체육 발전을 위한 재정지원 △법적 구속력을 갖춘 지방 체육회 재정 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육대회 개최지 국비 예산 지원 확대 등 내용이 담겼다.
신진성 도체육회장은 "제주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체육인 전지훈련센터 및 연수원 제주 건립과 같은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대림 의원은 "스포츠는 국민을 하나로 묶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정부와 제주체육이 같이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수환 기자
김수환 기자
suhwan.2zy@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