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다음달 27일까지 '해양오염 취약 선박' 실태조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양오염 취약 선박은 연안과 항만에 장기간 방치되거나 계류돼 해양오염 위험성이 높은 선박이다.
이번 조사는 선체 손상으로 인한 침수 가능성, 적재된 오염물질 잔존량 등을 확인해 해양오염 취약 선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현장 점검을 통해 선체가 노후되고 사고 위험도가 높은 선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업해 잔존유를 제거하는 등 선제적 예방조치를 실시하겠다"며 "주기적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해양오염사고 예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예린 기자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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