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공동 대선 여론조사
대부분 상황 이재명 유력
후보별 양자대결도 '전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부분의 상황에서 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명 후보를 추격하고 있으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두자릿수 지지도를 보여주며 분전을 펼치고 있다.
제민일보를 비롯해 전국의 유력 지역일간지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만 18세 이상 전국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를 통한 대통령 후보 지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가 46%, 김문수 후보가 34%, 이준석 후보가 11%로 조사됐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1%, 없다는 6%, 응답거절은 2%다.
이번 조사를 통해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3.1%포인트) 밖에서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후보 지지도는 양자대결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양자대결을 가정한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51%, 김문수 후보는 41%로 각각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양자대결을 가정한 지지도 조사의 경우 이재명 후보가 50%, 이준석 후보가 38%로 나타나고 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가 66%로 과반 이상을 넘어섰다. 같은 질문에서 김문수 후보는 21%, 이준석 후보는 2%, 응답거절은 11%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대선을 앞둔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33%,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7%, 진보당 1%, 그 외 1%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