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대신협 여론조사
40대는 이재명 65% 우세
60대 이상은 김문수 49%
광주·수도권·제주 李 강세
부산·울산·경북 金 결집
△성·연령별 지지도
연령별 지지도에서 18~29세와 30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였고, 40대와 50대는 이재명후보,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각각 쏠렸다.
18~29세는 이재명 후보(36%)가 김문수 후보(18%)보다 18%포인트 높았으나, 이준석 후보(32%)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30대는 이재명 후보(46%)가 김문수 후보(21%)와 이준석 후보(20%)보다 각각 25%포인트, 26%포인트 앞섰다.
40대는 이재명 후보(65%)가 김문수 후보(24%)보다 41%포인트 높았고, 50대는 이재명 후보(56%)가 김문수 후보(33%)보다 23%포인트 앞섰다.
60대는 김문수 후보(49%)가 이재명 후보(38%)보다 11%포인트, 70세 이상에서는 김문수 후보(61%)가 이재명 후보(32%)보다 29%포인트 높아 김 후보 우세가 뚜렷했다.
성별 지지도에서는 남성의 경우 이재명 후보(43%), 김문수 후보(32%), 이준석 후보(17%) 순이고, 여성은 이재명 후보(49%)가 김문수 후보(37%)보다 12%포인트 높았으며, 이준석 후보는 4%에 그쳤다.
△권역별 지지도
권역별 지지도에서 이재명 후보는 서울, 인천·경기, 강원, 대전·충청·세종, 광주·전라, 제주에서 우세했고, 김문수 후보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앞섰다.
서울은 이재명 후보(43%)가 김문수 후보(34%)보다 9%포인트 높았고, 이준석 후보는 14%다. 인천·경기에서도 이재명 후보(49%)가 김문수 후보(33%)보다 16%포인트 앞섰다.
강원은 이재명 후보(49%)가 김문수 후보(29%)보다 20%포인트 높았고, 이준석 후보는 16%였다.
대전·세종·충청은 이재명 후보(45%), 김문수 후보(36%), 이준석 후보(14%) 순이었고, 광주·전라는 이재명 후보(78%)가 김문수 후보(9%)보다 69%포인트 앞섰으며 이준석 후보는 4%였다.
대구·경북에서는 김문수 후보(53%)가 이재명 후보(27%)보다 26%포인트 높았고, 이준석 후보는 7%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김문수 후보(42%)가 이재명 후보(36%)보다 6%포인트 높았고, 이준석 후보는 10%였다.
제주는 이재명 후보(38%)가 김문수 후보(29%)보다 9%포인트 높았고 이준석 후보는 17%를 차지했다.
△당선 가능성
지지후보와 관계없이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는 이재명 후보가 66%로 가장 높았고, 김문수 후보 21%, 이준석 후보는 2%였다.
이재명 후보는 지지도(46%)보다 20%포인트 높은 당선 가능성을 기록했고, 김문수 후보는 지지도(34%)보다 13%포인트 낮았다. 이준석 후보도 지지도(11%)보다 9%포인트 낮았다.
이재명 후보는 전 연령대와 대부분 지역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광주·전라(90%)와 강원(70%)에서 두드러졌다.
김문수 후보는 대구·경북(35%)과 70세 이상 연령층(39%)에서 다른 지역·연령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는 각각 19%포인트, 1%포인트다.
남성(68%)과 여성(65%) 모두 이재명 후보를 가장 유력한 당선 가능 후보로 꼽았다.
△정치이념성향별·투표의향별 지지도
정치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1%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고, 보수층은 김문수 후보(64%)에게 가장 많이 몰렸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51%)가 김문수 후보(23%)보다 28%포인트 높았고, 이준석 후보는 16%였다. 보수층에서도 이준석 후보는 11%의 지지를 기록했다.
투표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층에서 이재명 후보가 50%, 김문수 후보는 35%, 이준석 후보는 10%였다.
‘아마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층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26%로 가장 높았고, 김문수 후보는 17%, 이재명 후보는 11%였다.
△차기 대통령 최우선 과제
차기 대통령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산업단지 조성’이 27%로 가장 많았고,
‘의료기관 확충’ 20%,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15%, ‘광역 교통망 확대’ 12%, ‘지방 거점대학 육성’ 5%, ‘대형 문화·관광·체육시설 조성’ 3% 순이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26%), 중도(28%), 보수(29%) 모두 ‘산업단지 조성’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제주지역에서는 ‘의료기관 확충’이 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지역 특화 산업단지 조성’ 25%,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13%, ‘광역교통망 확대’ 8%, ‘지방 거점 대학 육성’ 8% 등 순이다. 대신협공동취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