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이번 주말 또다시 비가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에 23일 저녁부터 24일 아침 사이 비가 내리겠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많은 곳 60㎜ 이상)다.
이번 비는 한라산 남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내외(평년 14~17도), 낮 최고기온은 19~21도(평년 21~23도)가 되겠으며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평년 15~17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평년 21~23도)가 되겠다.
이후 25일에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고 26일부터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유의 바란다"며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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