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봉사단은 6월부터 12월까지 문화소외계층에게 책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문화봉사단으로 선정되면 책 낭독, 동화구연, 시낭송, 만들기, 율동 등의 교육을 받게 되며 아동기관, 장애인기관, 노인기관 등에서 봉사를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도민 중 만 50세 이상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하고 컴퓨터 문서 작성이 가능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카페 '오라의 꿈'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본교육과 봉사활동시에는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문명숙 회장은 "책 한 권의 힘은 누군가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과 아이들,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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