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 중앙 방문
도시숲 조성·어촌활력 등

 

제주시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김완근 제주시장이 직접 나섰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절충에 돌입했다.

김 시장은 산림청,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주요 사업 설명과 제도개선 건의를 통해 134억5000만원 규모의 내년도 국비를 요청했다.

산림청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국비 25억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배수개선사업 75억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34억5000만원 등 농림·수산분야 사업의 원활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추자도 연안항로 운영 관련 제도 개선을 피력하며 정부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제주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현재까지 25개 사업에 대해 28회 국비 절충을 추진해 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부처 예산안 심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제주시 현안사업의 예산 반영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구 국회의원과도 소통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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