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월평동 해안가 인근에서 폭발물 의심 미확인물체가 발견돼 군경이 투입되는 일이 발생했다.(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서귀포시 월평동 해안가 인근에서 폭발물 의심 미확인물체가 발견돼 군경이 투입되는 일이 발생했다.(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서귀포시 해안가 인근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미확인물체가 발견돼 군·경이 투입되고 주변이 통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8분께 서귀포시 월평동의 해안가 인근 공사장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의 초동 조치 후 경찰과 경찰특공대, 해군 기동함대 폭발물 처리반 등이 현장에 도착했다.

폭발물 의심 물체를 수거하려 했지만 연기가 지속적으로 피어올라 해군 측이 현장에서 물체를 폭파해 더 이상 위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폭파된 물체는 오래된 조명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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